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사업대상교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자격증 취득 동아리 활동을 확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대상학생들의 향후 진로 및 진학과 연계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는 관내 10여개 학교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전문 강사와 교육복지사의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 속에 제과제빵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손글씨 등 자격증 취득까지 마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증 동아리에 참여한 김수빈 학생(간석여중 3)은 “평소 꿈이었던 파티시에를 위한 자격증반에 직접 참여해서 활동하니 학교생활이 즐겁다”며 “꼭 자격증을 따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천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이번사업을 통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교육기회를 잃지 않고 본인의 꿈과 끼를 계발하고 효과적인 교육기회의 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05년부터 인천 최초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실시해 현재 39개 학교 및 15개 민간기관 등과 함께 보편적 복지를 지향하는 교육복지공동체 구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현경기자 c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