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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인사 앞두고 ‘잠 못 이루는 밤’

서기관급 등 8명 명퇴 신청… 5·6급 고참들 향후 인사에 촉각

남양주시의 고참 과장들이 인사를 앞두고 앞으로 보름가량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방서기관급인 지세영 교통도로국장과 이광복 풍양출장소장 그리고 김지호 평생교육원장이 최근 명퇴를 신청했다.

또 풍양출장소의 G 총무과장과 K 팀장도 최근 명퇴했으며 이에 앞서 5급인 L 감사담당관도 명퇴했다.

이에 따라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명퇴신청을 한 3명의 4급 자리와 5명의 5급 자리에 승진 요인이 발생하게 된다.

승진대상에 있는 고참 5급들과 6급들은 오는 7월7일자로 4급 명퇴신청자들의 명퇴가 예정됨에 따라 이후 곧 있을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풍양출장소장직은 행정직과 시설직 모두 갈 수 있는 복수직이어서 인사권자의 판단에 따라 행정직 또는 시설직이 승진하게 된다.

현재 4급 승진 대상자로 거론되는 5급 행정직은 W, C, J, Y 과장 등이며, 시설직으로는 P, G, S 과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세부적인 계획이 없지만 7급과 운전원, 위생원 등 5명가량이 정년 도래에 의해 퇴직하게 되면서 40명가량이 인사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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