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9월 소폭 개각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정기인사가 7월에 예정돼 있었지만 이청연 교육감 당선자 측이 이를 보류하도록 시교육청에 요청한 상태다.
이 당선자 측은 “올해 교육청 인사 및 조직개편을 모색하되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는 9월 부분적인 인사 및 조직개편 만 단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선자는 선거 당시 정무역할을 담당한 참교육학부모회 활동가 김은종씨를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
정책보좌관 1명과 정부담당 비서 1명, 수행비서 1명 등 총 4명의 외부인사를 영입해 교육감 비서실을 구성했다.
또 현행 공보담당관실은 일단 존속시키되 인수위의 김진철 대변인을 공보담당관실 내 대변인으로 내정했다.
/조현경기자 c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