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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교육부 대학특성화 사업’ 선정됐다

3개 사업단 뽑혀 5년간 155억원 지원받아

인천대가 최근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에 대학자율부문 및 국가지원부문에 선정돼 향후 5년간 매년 31억원, 총 155억원 규모의 국가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2일 인천대에 따르면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분야 중심의 대학기반을 조성해 대학 체질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총 22개 대학, 126개 사업단이 신청해 10개 대학 29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인천대는 이 사업에 지원을 위해 내부 공모로 사업단을 모집하고, 자체평가를 통해 총 9개 사업단을 선정, 지원했다. 그 중 글로벌융합대학 사업단, 지역밀착형 글로벌통상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 미래도시의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단이 선정됐다.

글로벌융합대학 사업단은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지리적 위치를 기반으로 ‘글로벌 중견실무인재 양성’이라는 특성화 선도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지식서비스 인력수요에 맞춰 역량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지역밀착형 글로벌 통상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은 1998년부터 인천대가 중점적으로 육성해 왔던 동북아통상분야와 관련된 사업단으로, 국가정책의 주요 키워드인 창조경제 추진과 국제통상분야의 통합적 지식을 갖춘 인력 양성이 목표다.

미래도시의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단은 경기·인천의 유일한 도시과학분야를 보유한 인천대의 특성이 반영된 사업단으로, 동북아 국제도시, 미래 지향적인 첨단도시를 지향하는 창의적 도시과학 인재육성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인천대는 2010년 인천전문대와 통합 및 지난해 국립대학법인 전환 이후 정부의 재정지원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이번 교육부 특성화사업 선정으로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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