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 임직원들은 지난 4일 인천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희망의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희망의 집수리’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및 주택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현대제철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다.
현대제철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36가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0가구를 늘려 140가구를 수리했고 2020년까지 1천 가구를 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최돈창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창호와 벽지를 보수하고 단열재를 설치하는 등 집수리 활동에 전념했다.
대부분의 가옥이 낡아 한겨울에 주방을 이용할 수 없고 이불을 여러 겹 덮어야 잠을 청할 수 있을 정도로 겨울철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최 공장장은 “희망의 집수리를 통해 작게나마 도움을 준 것은 다행이지만 아직도 사회의 관심이 많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현대제철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경기자 c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