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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교육장 뽑아요”

이청연, 참여형 공모제 신설… 인사시스템 변화 주도

이청연 교육감이 ‘주민참여형 교육장 공모제’를 신설하며 인사시스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5개 지역의 교육지원청을 책임지는 교육장은 이제까지 교육감이 직접 임명해 왔다.

그러나 ‘상향식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이 교육감의 뜻에 따라 인천에서는 최초로 주민참여형 교육장 공모제가 실시된다.

공모는 서부와 강화교육지원청을 우선대상으로, 지역주민 3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지원하면, 1차 서류심사, 2차 심층면접을 거쳐 오는 9월1일까지 임용확정된다.

특히 2차 심사는 교원·학부모·지역주민들의 참관도 가능해 참석자들은 교육장 공모자들의 교육 경영계획 등을 공개적으로 접할 수 있다.

이 교육감은 “교육장은 지역교육을 책임지는 직책으로, 위로부터 임명하는 것보다 주민들의 참여와 투명한 심사를 통해 검증받은 분이 지역 교육공동체의 적임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도 “이번 공모제의 경우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심사제를 도입했다”며, “2차 심층면접에서는 경영계획발표 및 상호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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