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연안실습전대가 14일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장병들의 환영 속에 4박5일 일정으로 인천군항에 입항했다.
해사 연안실습전대는 호위함인 전남함(FF·2천잨??과 상륙함인 성인봉함(LST·2천600잨?? 2척으로 구성됐다.
각 부대의 임무 특성 및 작전구역에 대한 교육훈련과 항해실습을 수행하는 연안실습전대는 이 기간 동안 인천해역방위사령부를 방문, 서해 NLL을 사수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제1·2연평해전 전적비를 참배한다.
이어 생도들의 연합·합동작전 이해증진을 위해 해병대사, 공군작전사령부, 연합사령부, 합동참모본부 등 수도권 인근 부대를 방문하고, 오는 16일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린다.
이후 18일에는 인천군항을 떠나 백령도와 목포 등을 거쳐 7월 말 진해군항에 입항함으로써 4주간의 실습 일정을 마치게 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