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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세운다

성폭력피해자 센터 설치공모 선정… 24시간 피해자 지원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이 여성가족부의 ‘2014년 성폭력피해자를 위한 통합지원센터 신규설치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북부청은 명지병원이 ‘경기북서부지역 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설치·운영 예산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여성가족부·경기도·경기지방경찰청·명지병원 4자 협약으로 설치된다.

여기에는 여성경찰관, 상담사, 간호사, 임상심리전문가, 심리치료사 등이 상주하면서 24시간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북서부지역에는 성폭력피해자를 위한 센터가 없어 피해자가 일산경찰서의 여경으로 구성된 ‘전담조사팀’ 등에서 진술 조사를 하고, 의료·심리지원은 의정부, 서울 또는 인천 소재 센터까지 방문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번에 센터가 설치되면 고양·김포·파주 등에 거주하는 피해자는 사건조사와 의료·심리·상담서비스를 가까운 전문 여성아동센터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도 가족여성담당관은 “센터가 설치되면 경기북부지역에 이어 2번째로 통합지원센터가 설치되는 것으로, 여성복지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의 여성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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