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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순환시스템’ 수질환경 개선한다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시민공청회
‘조석간만의 差’ 활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의 시민들 이해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7일 오후 시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폐쇄형 수 공간 조성사업으로 인한 북측수로측에 수질악화와 아암공원 수로측 퇴적 발생으로 인한 민원이 제기됐으며, 이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인천경제청은 제기된 문제점에 따라 수순환시스템을 도입해 조석간만 차를 활용해 송도국제도시 수질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날 시민들은 워터프런트 필요시설에 ‘해양레저 및 관광 시설’에 대한 요구가 응답자의 23.6%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공원 및 광장 22.1%, 문화시설 21.9%로, 해양레저 및 관광시설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운동 및 체육시설, 상업시설, 공원, 광장조성을 통한 공공성 확보와 다양한 워터프런트 관련 경험이 가능한 문화시설을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경제청은 이날 공론화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워터프런트 기본계획에 반영, 내달 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물의 도시, 송도’라는 컨셉아래 추진되는 친환경 생태·관광레저·문화도시계획으로, 경제청은 이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고용 창출을 견인할 수 있는 ‘창조경제 거점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따라서 사업은 담수화된 수로와 호수수질오염을 개선하고 다양한 수변기능을 도입, 시민체육·문화·커뮤니티 가족공원 기능과 해양레저·관광 체험공간으로 추진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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