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구름많음동두천 25.4℃
  • 흐림강릉 29.9℃
  • 흐림서울 26.3℃
  • 구름많음대전 26.5℃
  • 맑음대구 25.6℃
  • 맑음울산 25.5℃
  • 구름많음광주 26.1℃
  • 맑음부산 26.2℃
  • 맑음고창 25.1℃
  • 맑음제주 27.7℃
  • 구름많음강화 24.6℃
  • 구름조금보은 25.5℃
  • 구름조금금산 26.1℃
  • 구름많음강진군 24.5℃
  • 구름조금경주시 24.5℃
  • 맑음거제 25.9℃
기상청 제공

전교조 인천지부 1명 미복귀 고수

교육부, 직권면직 요구… 내일 전국교육감協 결정 촉각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인천지부가 시교육청의 전임노조원(총 3명) 복귀 명령에 대해 21일 현재 2명 복귀, 1명 미복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1일 전교조 인천지부에 따르면 사무처장과 정책실장은 학교 현장으로 복귀했으나 박홍순 지부장은 중집과 대의원대회의 기조에 따라 교육부에 맞서 미복귀 입장을 관철하고 있다.

인천지부 관계자는 “미복귀한 박 지부장에 대해 아직까지 교육부나 시교육청 차원에서 어떤 조치가 내려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지부장은 1심 판결이 내려졌을 뿐인데 사법부의 최종판단이 내려지기도 전에 조급하게 탄압에 나서는 교육부 방침에 단호하게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인천지부와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구동성으로 “오는 23~24일 있을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지켜봐야 한다”며 “협의회 결정에 따라 전임자 문제에 대한 향배가 좌우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복귀시한을 넘은 전교조 전임노조원은 본부 10명, 전국지부 21명 등 총 31명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이들에 대해 일주일 내 인사위원회를 열어 직권면직하도록 시·도교육감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김종국기자 kjk@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