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에 따르면 ‘IFEZ 입주기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은 IFEZ 최초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전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송도 국제도시 5·7공구(송도동 207-1) 내 8천㎡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0층, 약 1천200실 규모로 건립되는 기숙사 전용시설은 미국 전문 외투기업인 KEA 리미티드 파트너십(Limited Partnership)과 SPC를 구성한 라이크홈㈜이 시행한다.
기숙사 입주 자격은 IFEZ 내 입주기업 근로자 등으로 제한하고, 개별 임대방식이 아닌 기업을 통한 마스터리스 임대 운영시스템이 도입된다.
최호 대표는 “이번 사업이 IFEZ 내 기업유치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내 집 같이 편안하고 안락함이 있는 기숙사를 만들어 근로자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청장은 “MOU 체결 후 2개월만에 본계약이 체결돼 매우 기쁘다”며 “송도내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이었던 근로자 숙소문제가 일부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하는 기업과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기숙사 건립으로 더 많은 국내외 글로벌 기업유치와 고용창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