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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세관 여행자휴대품 자진신고, 매년 증가세

상반기 76%로 높아져
건전한 여행 풍토 조성

인천공항세관의 여행자휴대품 자진신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면세범위 초과물품을 반입으로 적발돼 가산세가 부과된 물품은 올해 상반기 2만건, 9억7천만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여행자휴대품 자진신고율 2012년 67%, 2013년 72%, 2014년 상반기 76%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올해 상반기 2만여건이 면세범위 초과 물품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하다가 적발돼 가산세(납부세액의 30%) 9억7천만이 부과됐다.

특히 타인을 통해 대리 반입하다가 적발돼 관세법에 따라 처벌을 받은 경우도 49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세관은 24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휴대품 자진신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천공항 3층 출국장에서 ‘자진신고 약속나무 만들기’와 ‘세관신고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 자진신고 목표율 90% 이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세관은 8월 한달 동안 입국시 면세초과물품 등을 자진신고하고 세관 페이스북에 등재하는 사람에 한해 매일 1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를 통해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건전한 해외여행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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