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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조직위 입장권 판촉 비상

개막 50여일 앞두고 판매율 8% 불과
홍보물 제작 등 담당 ‘인원보강’ 나서

인천AG조직위원회가 입장권 판매를 늘리기 위해 ‘조직인원 늘리기’에 나섰다.

아시안게임을 50여일 앞두고 기존 직원 1명이 담당했던 국내·외 입장권 판촉 업무 인원을 2명 더 늘려 입장권 판매 목표액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입장권 판매 업무 등을 담당하는 조직위 입장권팀은 28일 현재 팀장 1명과 담당관 4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입장권 판매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팀장을 제외하고 1명뿐이라 인원 보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8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응시원서 접수 결과 3명이 지원한 가운데 오는 3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이번 채용에서 단기고용요원으로 선발된 인원 2명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4일까지 65일 동안 업무를 담당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직원 4명이 국내·외 판매, 현장매표소 설치 및 운영, 경기장 좌석조사 및 구역배정 총괄, 입장권 및 홍보물 제작 등을 각각 담당하는 처지라 2명을 더 늘려 입장권 판매 업무에 전담토록 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입장권 판매율을 높이는 데 매진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조직위가 세운 입장권 판매 목표액은 350억원이다. 총 좌석 432만3천254석의 76%에 해당하는 329만7천355석을 판매하겠다는 방침이나 현재 판매율은 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조직위는 공공기관을 포함한 중앙부처와 시·도지사협의회 등에 판매 협조를 요청했다.

또 10대 기업과 10대 금융회사, 인천 기업체와 협회, 사회단체, 체육회, 학교와 군구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판매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가족 1경기 관람하기’ 운동 전개, 인천AG 입장권 구입 후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전달, 추석 선물 및 하계휴가 선물로 인천AG 입장권 활용 등의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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