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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하나은행, 소상공인에 저리대출 지원

9월부터 650억원 규모 추진

 

인천시가 9월부터 저금리 대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30일 시청에서 하나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희망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김종준 하나은행장, 김하운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우대금리 융자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먼저 하나은행은 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을 출연하고 시도 6억5천만원을 출연해 보증료 일부를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심사 절차를 완화하고 보증료를 연 1%에서 0.7%로 낮춰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 하나은행은 대출한도를 5천만원으로 대폭 늘리고 고정금리를 적용해 보다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토록 했다.

대출 지원사업은 총 65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대출한도는 업체당 5천만원 이내다. 대출금리는 연 4.5%의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에 걸쳐 분할상환 조건이다.

백현 시 생활경제과장은 “이번 협약과 기존의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혜택을 보는 소상공인이 2%에서 4%로 확대, 약 6천개 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각종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해 영세 소상공인 희망지원 사업에 1천억원을 초과 달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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