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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잇따라 ‘주민참여 예산정책토론회’

市, 10개 분과별로 의견 수렴

8월 한 달 동안 ‘2014년 주민참여 예산정책토론회’가 줄줄이 이어진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10개 분과별 토론회를 열어 예산편성에 관한 시민들의 활발한 의견과 제안을 수렴키로 했다.

분과 중 문화관광체육은 오는 7일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토론회 첫 스타트를 끊는다.

도시계획은 11일 시청 대회의실, 경제수도추진과 경제자유구역개발은 12일 각각 제물포스마트타운과 G-Tower 대강당에서, 환경녹지는 13일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실시한다.

건설교통은 19일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 항만공항해양은 21일 컴팩스마트시티에서, 보건복지는 25일, 여성가족은 27일 사회복지회관에서 진행한다. 기획행정은 아직 날짜와 장소를 결정하지 못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직접 신청 받았다. 현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분과위원회별로 65개 제안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민관협의회 등을 거쳐 2015년 예산안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시에서는 대규모 감액 추경을 실시키로 함에 따라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예산안에 반영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기존사업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상황에서 제안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기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그간 유정복 시장은 시의 재정여건을 고려,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안사업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제안사업이 얼마나 예산에 반영될 수 있을지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시의 재정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사업을 진행할 경우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2014년도 본예산에 40개 사업 62억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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