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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3분간 끓여드세요” 한강 상수원 ‘조류 주의보’

市상수도본부, 정수처리 주력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100℃에서 3분 이상 끓여먹을 것을 권고했다.

6일 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팔당과 한강 상수원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 강수량 부족과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남조류가 다량 번식, 수돗물에서 냄새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부 관계자는 “상수원에 많은 비가 내리고 상류댐의 방류량 증가시 냄새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현재 인천시 4개소 정수장에서는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활성탄 처리 강화 등 정수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검사를 2주 1회에서 하루 2회로 강화하는 등 냄새물질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본부에서는 냄새물질의 근본적인 제거를 위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부평정수장 3공장에 도입·운영 중에 있다.

또 남동·공촌·수산정수장에 조기 도입해 오존 처리 및 활성탄 흡착 공정을 추가함으로써 일반정수처리에서 제거되지 않는 맛과 냄새, 유기오염물질 등을 제거,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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