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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반기 수출 전년比 7.6% 증가

자동차·철강판·펌프 등 주도

엔저와 내수부진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인천지역은 상반기에 뚜렷한 수출증가세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6일 발표한 ‘상반기 인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인천지역 상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한 147억5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10대 수출품목 중 자동차 및 부품(5.3%), 철강판(139.8%), 원동기 및 펌프(29.0%)와 함께 반도체(10.5%) 및 제조용 장비(22.9%) 등이 수출증가를 이끌었다.

원동기 및 펌프는 미국(159.3%) 및 일본(114.5%) 등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또 반도체 제조용장비는 세계 IT기업들의 베트남 진출효과에 따라 베트남(1천775.4%)으로 수츨이 급증하며 두 자리수 증가율의 호조세를 보였다.

철강판 역시 FTA의 영향으로 터키(5천430.2%)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139.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그리고 철강판 등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 미국 등이 수출 상위국을 형성했으며, 특히 미국(34.5%), 영국(54.4%), 베트남(33.2%)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수입의 경우 원유(-35.4%)를 제외한 대다수의 품목이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했다.

천연가스(8.6%), 석탄(28.4%), 철광(36.4%) 등 대다수의 원자재 수입이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허덕진 본부장은 “상반기 인천수출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동기대비 선전했다”며, “기술력이 있지만 마케팅 능력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찾아 수출기업화를 돕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형 맞춤 컨설팅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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