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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주 간 뱃길 다시 이어진다

여객·화물 동시 운송 2개 화물선 이달 말 투입
해수부, 선사 참여 독려위해 선석배정 인센티브

세월호 참사로 끊겼던 인천∼제주 뱃길이 이달말쯤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해수부는 선박을 검토해 인천 A업체의 6천500t급 신조선박 1대와 제주 B업체의 5천900t급 수입선박(일본)을 8월 말 투입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여기에는 여객과 화물을 동시에 운송하는 카페리가 아닌 화물선이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인천업체의 새선박은 현재 인천 내항에 진수된 상태며, 제주업체의 수입선박은 오는 11일 일본에서 출발해 12일 한국에 입항할 예정에 있다.

해수부는 인천∼제주 화물선의 경우 운송허가 절차가 간단하고 선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용 선석배정, 부두사용료 면제 등 선사측에 대한 인센티브를 검토 중에 있다.

이로 인해 인천∼제주 간 물류 운송, 렌터카·농산물·생수 등 물품 조달이 활기를 뛰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천~제주간 화물선은 특정 틀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까다롭게 진행됐다”며 “국내에는 차량 위주 내항화물선이 거의 없고 기존 선박을 인천~제주간 항로에 투입하려고 한다면 내부를 개조해야 했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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