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AG와 장애인A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청 중회의실에 설치되는 종합상황실은 오는 20일부터 대회종료 시까지 3개월에 걸쳐 운영되며, 각 군·구에서도 별도의 상황실을 운영한다.
여기에는 행정부시장이 종합상황실장을, 안전행정국장이 부실장을, 각 실·국·본부장이 각 상황반장을 맡는다.
상황반은 총괄조정반, 홍보지원반, 시민참여반, 교통대책반, 소방·안전대책반 등 모두 11개반, 48명으로 구성·운영되며, 군·구 상황반은 부단체장이 상황실장을 맡고 각 7개 반, 30명 내외로 구성·운영된다.
종합상황실은 인천AG와 인천APG로 구분해 각 1·2단계로 나눠 근무를 실시하게 되며, 대회 개막전까지(1단계)는 12시간, 대회기간 중(2단계)에는 24시간 근무체계로 운영된다.
또 이들은 대회지원 상황 종합관리, 조직위원회와 유관기관 및 군·구와의 협조체제 유지, 대회관련 주요 동향과 사건·사고내용 파악·조치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각 상황반에서는 해당 분야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지휘체계에 따라 정기 또는 수시로 보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AG·APG가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그동안 준비해 온 모든 역량을 집중해 모든 상황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현경기자 c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