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2일 군포첨단산업단지 토지 분양을 위한 사전 절차로 산업단지관리기본계획을 승인·고시하고, 앞으로 분양가격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계획대로 절차가 진행되면 약 3개월 정도 후에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의료기기, 광학기기, 전기장비 등 대기·수질 오염을 최소화 할 신기술 및 신소재 분야 첨단기업을 군포첨단산업단지에 분양한다.<조감도 참조>
군포첨단산업단지는 공영개발로 추진돼 조성비용이 절감됨으로써 분양가 인하 효과가 적용되고, 서울과 가까울 뿐 아니라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여건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기반시설 건립과 인력 수급의 용이성 등으로 많은 기업이 입주를 신청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우수 입주업체 선정을 위한 심사기준 평가표를 마련,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심사로 성장성과 안정성 등을 두루 갖춘 기업을 군포첨단산업단지에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박중원 도시과장은 “군포첨단산업단지는 영동·경부·서울외곽·서해안·수원~광명고속도로 출입이 편리해 물류경쟁력이 높고, 기반 및 편의시설의 다양성이 보장돼 신규 입주뿐 아니라 이전을 검토하는 기업들에도 아주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