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3개시 초·중·고교영양(교)사 33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과 식생활교육’을 주제로 합동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양교사들이 변화하는 급식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확대하고 식생활 및 영양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질 제고와 학생교육지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현재 초·중학생들은 평균 190여일 가량을 학교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등 연간 총 식사의 1/6을 학교에서 먹고 있을 뿐 아니라 저녁식사까지 급식을 진행하는 고등학생들의 경우 총 식사의 1/3을 학교에서 해결한다.
이에 안양·군포·의왕시는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과 친환경 무상급식정책을 체계적으로 적립하기 위해 공동급식지원센터를 지난해 5월 개소했다.
센터는 식재료유통의 공적조달기능은 물론 영양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식생활교육과 영유아대상 식단제공사업으로 공공급식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포·안양=장순철·이동훈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