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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원·달러 급락 2050선까지 후퇴

코스피가 원·달러 환율 급락과 기관의 거센 매도 공세의 영향으로 2,050선까지 밀려났다.

18일 코스피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0.09포인트(0.49%) 내린 2,053.1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7.73포인트(0.37%) 오른 2,070.95으로 출발하며 장 초반 박스권 탈출을 시도하는 듯 했으나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발목이 잡혀 약보합세로 밀려났다.

기관은 투신(-975억원)과 금융투자(-271억원)을 중심으로 총 1천66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장 막바지 매물을 쏟아내면서 17억원 매도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천84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2억원)와 비차익거래(-1천178억원) 모두 매도 우위로 총 1천180억원이 순매도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현대차(-2.39%)와 LG화학(-2.02%)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고, 현대모비스와 삼성화재도 1%대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텔레콤이 3.68% 급등했고, 삼성생명(1.41%)와 SK하이닉스(0.80%) 등이 상승했다.

은행업종이 3.12% 내린 가운데 운송장비와 의료정밀 등이 1~2% 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2.92포인트(0.52%) 오른 561.10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급락해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017.6원에 마감했다./백미혜기자 qoralg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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