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 맑음동두천 24.6℃
  • 맑음강릉 28.7℃
  • 구름조금서울 25.8℃
  • 맑음대전 23.3℃
  • 구름많음대구 24.9℃
  • 구름많음울산 24.1℃
  • 구름조금광주 24.4℃
  • 구름많음부산 24.6℃
  • 구름많음고창 23.6℃
  • 흐림제주 26.9℃
  • 구름조금강화 24.2℃
  • 맑음보은 22.8℃
  • 맑음금산 23.2℃
  • 구름많음강진군 22.8℃
  • 구름많음경주시 24.3℃
  • 구름많음거제 24.7℃
기상청 제공

AG 한달 앞으로… 협력호텔 2곳 ‘아직도 공사중’

시·조직위 “임시 영업허가 받아 활용방안 추진”
관할구 “편법인 줄 알면서 승인해주기는 어렵다”

 

〈속보〉인천AG 협력호텔 24곳 중 송도센트럴파크호텔(본보 8월18일자 6면 보도)과 홀리데이인호텔이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음에 따라 인천AG본부 정상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

19일 인천AG조직위에 따르면 송도센트럴파크호텔(구 E-4호텔)과 홀리데이인호텔은 완공 후 심판, 미디어 등 대회관계자 호텔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송도센트럴파크호텔이 연수구에 영업허가를 받지 못해 인천AG 협력호텔 사용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홀리데이인호텔 또한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대회 개막 전 정식 준공 승인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30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AG기간에 홀리데이인 270실, 센트럴파크 300실 등 570개 객실을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인천시와 조직위는 관할 구청인 연수구로부터 건축물 대장 없이 임시 영업허가를 받아 아시안게임 때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연수구는 편법인 줄 알면서 임시 영업허가를 내주긴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대회 때 두 호텔의 활용 가능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조직위는 대회 개막 전까지 임시 영업허가를 받지 못하면 투숙 예정자들을 다른 호텔로 옮겨 수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그러나 이미 다른 호텔들도 대회 기간 예약이 거의 완료돼 대체 호텔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시와 조직위 관계자는 “관할 구청인 연수구로부터 건축물 대장 없이 임시 영업허가를 받아 아시안게임 때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회운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