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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 8년만에 덜미

안산 이용원 여주인 살해사건
의정부署, 유전자로 밝혀내

지난 2006년 발생한 안산 이용원 여주인 살해 용의자가 8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심야 유사성행위업소 여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살인)로 김모(40)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6년 1월 새벽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여주인 A씨가 운영하는 이용원에서 유사성행위를 받던 중 모욕적인 말을 들은 것에 앙심을 품고 술을 먹고 다시 찾아가 준비한 흉기로 복부와 등을 5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지난 2007년 미제 처리됐던 이번 사건은 의정부서가 지난 6월 10일 폭력행위 등의 사건으로 구속 송치된 김씨의 유전자 확인 결과, 원곡동 이용원 살인현장의 담배꽁초에서 확보한 유전자형과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해 살인혐의를 추가로 밝혀내고 범행을 자백받으면서 종결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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