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의 후원과 첼시축구학교의 재능기부로 성사된 이번 어린이 축구교실은 중구 등 각 구청으로부터 각 20명씩 추천을 받아 총 160명의 원도심 저소득층 초등학교 5~6학년생이 대상으로 4개 기수로 나누어 오는 12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영국 축구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명문 축구 클럽인 첼시FC의 한국첼시축구학교 코치진이 특유의 파란 인조잔디구장인 ‘블루 피치(Blue pitch)’에서 직접 지도한다.
인천경제청이 지난 2013년 유치한 첼시축구학교는 국제 규격의 축구경기장 1면과 실내구장 1면, 미니구장 2면으로 조성돼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축구교실이 원도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