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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경 인천문예회관 공연‘백만 불짜리 손가락’ 공개

인천문예회관 커피콘서트
쇼팽 ‘즉흥환상곡’ 등 연주
웅장한 기교·섬세함 ‘눈길’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커피콘서트’가 아홉 번째 무대를 펼친다.

커피콘서트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 서혜경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무대는 베르트의 ‘밤과 꿈’, 슈만의 ‘헌정’, 쇼팽의 ‘즉흥환상곡’,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 등 꿈결 같은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혜경은 9살의 나이에 신동, 천재로 불리며 데뷔한 뒤 국제적으로 활약하는 세계적인 음악가다.

그는 20세 때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피아노경연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최고상을 받고, 대한민국 피아니스트 중에 최연소 나이로 보관문화훈장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이후에 그는 베를린 필하모니, 런던 필하모니,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요청이 줄을 이었다.

독일의 한 언론은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와 협연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연주를 두고 “웅장한 기교, 담대한 열정, 섬세함이 가득하다”고 평가받았다.

그에겐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불을 뿜는 용’, ‘백만 불짜리 손가락’, ‘활화산’과 같은 수식어는 청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테크닉을 기대하게 된다. 전석 1만5천원.(문의: 032-420-2736)

/인천=손미진기자 s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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