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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음악·영상·사운드 아트 한자리서 ‘몽땅’

박정자의 ‘영영이별 영이별’
다양한 장르 혼합해 감동 선사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조선시대 비운의 여인 정순왕후의 이야기를 담은 ‘2014 박정자의 영영이별 영이별’을 선보인다.

‘2014 박정자의 영영이별 영이별’은 ‘미실’로 제1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김별아의 동명의 장편소설을 전옥랑이 각색한 작품이다.

공연은 조선의 여섯 번째 왕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씨가 이승을 떠나면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이야기를 전하는 형식으로 라이브 연주와 영상을 더해 작품을 한층 감성적으로 풀어낸 낭독 콘서트다.

낭독에는 130여편이 넘는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온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 박정자 선생이 나서며 해금 아티스트 강은일의 연주가 가을밤의 감성을 한 껏 짙게 드리워 준다.

또 자유로운 감성을 전달하는 영상 작가 ‘이지송’의 영상, 사운드 아트를 만들어가는 ‘지미 세르’의 사운드, 그리고 항상 창조적인 작품과 새로운 시도에 앞장서는 ‘최치림’의 연출 등이 어우러진 무대는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하는 감동의 기회를 맛보게 한다.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오산지역 초, 중, 고 학생들은 ‘스쿨티켓’ 제도를 통해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문의 및 예약: 031-379-9999)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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