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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나이지리아 초대형 가스화력발전소 공사도급계약 체결

 

포스코건설이 11.4억달러(한화 약 1조2천여억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초대형 가스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이번 공사는 포스코건설이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에너지플랜트 공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사옥에서 나이지리아 민간발전회사인 에보니IPP사와 에보니IPP 가스화력발전 공사에 대한 일괄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테리 모어랜드 에보니IPP CEO, 파라이만젱와 에보니IPP 사장, 벤자민 오카 나이지리아 에보니주 공공시설국장, 박병종 고흥군수, 연규성 포스코건설 에너지사업본부장 등을 비롯해 프로젝트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게약에 따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남쪽으로 약 300㎞ 떨어진 에보니주에 발전용량 2천500㎿ 규모의 가스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28개월이다.

그동안 인구 1억7천450만 명인 나이지리아의 총 발전설비용량은 약 6천500㎿ 규모로 전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나이지리아 정부는 민자발전프로젝트 유치를 통해 2020년까지 전력생산량을 4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규성 에너지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 지역의 발전시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나이지리아를 아프리카 발전시장에 대한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해, 향후 사하라사막 남부지역 등으로 진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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