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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453m 시티타워 건설’ 파란불

인천경제자유구역청·LH 최종 합의

 

청라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청라랜드마크 시티타워 건설에 파란불이 켜졌다.

시타타워는 청라를 상징하는 푸른 보석 형상의 453m 전망타워로 다목적홀, 레스토랑을 갖춘 최고층 전망대와 문화, 쇼핑, 레져를 즐길 수 있는 지상 25층~지하 4층 규모의 복합건물이다. 〈조감도 참조〉

그동안 건설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학재 국회의원은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최종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학재 의원실에 따르면 그동안 시티타워는 국제공모, 기본설계,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 국토부 입찰방식 심의, 건축관련 중앙부처 협의, 복합시설 개발사업자 공모 등 일련의 절차가 진행돼왔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인천시의 재정문제, 그리고 사업관계자들의 이해관계로 시티타워 건설사업은 잠정 중단됐다.

이후 유정복 시장이 취임 이후 LH 이재영 사장을 방문해 협의한 결과, 시티타워 건설사업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해 마침내 최종합의에 이르렀다.

최종 합의사항은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사업추진을 위해 LH는 개발사업시행자 지위를 경제청으로 변경한다는 것이다.

이에 경제청은 사업자 공모 권한 및 시티타워 건설비용에 책임을 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시티타워는 용역설계 및 공고 후 타당성을 검토한 후 2016년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이종철 청장은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는 인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손색없게 지어야 하는 만큼 사업을 책임지고 빠른 시일 내 아시아 최고의 타워가 건설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해 중앙호수공원과 잘 어우러진 청라국제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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