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고 경기국제아트쇼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경기국제아트쇼-한·중 미술교류전이 지난 18~22일 중국제남 치박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치박박물관 1·2 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교류전에는 한국 작품 349점과 중국작가작품 60점 등 총 409점이 전시됐으며, 전시 기간동안 1천500여명의 현지인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앞서 9월 19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봉(李峰) 치박미술협회장을 비롯해 치박시당서기, 치박자치방송국 국장을 비롯한 내·외빈 등 100여명의 중국현지인들과 중국사절단으로 참가한 한국 작가 35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최길순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장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한·중의 미술교류가 한 층 더 활발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봉 치박미술협회회장은 “치박시에서 처음으로 한·중미술교류전이 열려 협회로서는 새로운 미술교류전의 시대를 열어가는 계기가 됐다”며 “이는 지역미술이 중국을 넘어 새로운 세계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