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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심 미래발전계획 수립하겠다”

유정복 시장, 10대 시정 핵심과제 발표
재정개혁·관광마케팅·녹색도시 등 제시

 

“서울이 아닌 인천 중심의 ‘비전 2050 미래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사진)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설명회에서 10대 시정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10대 과제는 ‘인천 비전 2050 미래발전계획’, ‘재정개혁’, ‘8대 전략산업 선정·육성’, ‘요우커 마케팅’, ‘인천중심의 교통개선 프로젝트 시행’, ‘인천경제자유구역 규제완화 시범지구’, ‘지속가능한 원도심 성장동력 창출’, ‘살고싶은 녹색환경 도시조성’, ‘글로벌 교육도시로의 도약’, ‘강화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이다.

이날 유 시장은 “그동안 인천시는 기본계획은 세웠지만 중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추진하지는 않았다”며 “이제 2050 비전을 통해 인천의 미래를 얘기해야 한다”고 했다.

수도 서울에 연계된 존재로서의 인천이 아닌 오로지 인천 중심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어 “임기 4년만을 생각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무책임한 것”이라며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비전 2050 계획을 내년 7월까지 수립해 인천의 미래를 위한 길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유 시장은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목표 아래 풍요로운 시민의 삶, 역동적인 세계도시, 인천만의 가치창조, 시민중심 시정실현이라는 시정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이날 기자설명회에서는 시정 정책 방향만 있을 뿐 구체적인 추진 방안은 나오지 않았다.

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난 후로 미뤄진 시 조직개편, 수도권매립지, AG 경기장 사후 활용 방안, 수돗물 불소화 사업 등 지역현안에 대한 언급이 빠진 것이다.

유 시장은 경기장 활용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은 없다”며 “체육을 넘어서 문화와 산업, 관광과 연계된 활용방안을 마련해 수익창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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