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8.7℃
  • 구름많음강릉 29.4℃
  • 구름많음서울 28.6℃
  • 구름많음대전 29.2℃
  • 구름많음대구 29.5℃
  • 구름많음울산 29.7℃
  • 구름조금광주 28.5℃
  • 구름많음부산 28.8℃
  • 구름많음고창 29.2℃
  • 맑음제주 30.0℃
  • 구름많음강화 27.8℃
  • 구름많음보은 27.3℃
  • 구름많음금산 28.2℃
  • 맑음강진군 28.7℃
  • 맑음경주시 29.6℃
  • 맑음거제 28.3℃
기상청 제공

인천 원도심 개발 탄력

정부 도시활력 개발 공모에 7개 사업 뽑혀제물포 역세권 활성화 등 국비 146억 확보

인천시 원도심 개발사업이 국비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정부의 ‘2015년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서 제물포 역세권 활성화사업 등 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46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 43억원에서 3배 이상 증액된 것이다.

도시활력 개발사업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높여 지역 간 균형있는 발전을 꾀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사업은 ▲중구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 사업 ▲동구 화수부두 주변 수산 관광발전 기반시설 확충 ▲남구 제물포 역세권 활성화사업 ▲남동구 주거밀집지역 주차공간 조성사업 ▲부평구 서부간선수로 경관개선 보강사업 ▲계양구 계양지구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서구 신현동 회화나무 주변구역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등이다.

시는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상권 개선과 지역 주거 환경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동인천 주변 신포시장과 차이나타운이 근거리에 있는 이곳에는 개항기 역사유물이 많이 남아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동구 화수부두 일원의 경우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액 지방비로 추진해 사업시행이 주춤했던 서구 신현동 일원의 저층주거지관리사업도 국비 50%를 지원받아 원도심지역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물포역 일원의 경우,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숭의 목공예마을 조성사업, 도화구역 개발사업과 연계된 제물포 역세권 활성화사업 역시 이번 대상에 포함돼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밑거름 삼아 내년에 시행될 2016년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도 참여할 것”이라며 “구와 협력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더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현경기자 chk@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