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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 책의 도시’로 비상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조직위와 업무협약

인천이 국제 문화교류의 폭을 넓히며 세계 책의 도시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시는 8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국의 출판산업 발전에 협력키로 했다.

이날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가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위어겐 보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조직위원장이 인천시의 문화 및 교육, 출판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8~12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2014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가해 ‘유네스코 2015 세계 책의 수도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세계에서 발간되는 신간 소개, 판매, 계약, 평화상 시상 및 문화행사 등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의 도서전이다.

협약은 ‘인천시의 문화, 교육, 출판 산업 활성화 및 교류 협력’과 내년도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및 국제아동교육도서전(가칭) 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조직위원회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유 시장은 도서전 전시장에서 각국 교육문화관료 및 출판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복지를 위한 교육과 문화의 역할과 2015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

유 시장은 “교육이 중요한 사회적 자본임을 인식하고 다양한 교육정책을 세워 재정적 투자를 해야 한다”며 “주민의 복지차원에서 교육수준을 높이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소외계층의 빈곤은 개선되기 어렵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이 한국전쟁 이후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높은 교육열 덕분이었고 이를 통해 반도체 및 IT분야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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