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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통민속제서 추억 만드세요

탈춤·물동이춤·취타대·고적대 공연
12일엔 ‘송도하프마라톤 대회’ 열려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1회 송도세계전통민속제가 지난 8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경기신문이 주최하고 인천문화사업단과 (사)자원봉사단 만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 송도 포스코건설 뒤 야외광장에서 개막행사를 가졌다.

이번 민속제는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성공 기원과 함께 고유 전통놀이를 체험함으로써 잊혀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민속제는 차전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뿐 아니라 평소 보기 힘든 탈춤, 물동이춤, 취타대, 고적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어 시민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8일 저녁 7시, 개회 선언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배국환 인천시 정무부시장,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이한구 시의회 의원, 박영애 의원, 공병건 의원, 유성보 경기신문 인천본사 대표이사, 이정연 경기신문 인천본사 명예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국환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송도세계전통민속제를 찾은 시민 여러분들이 풍성한 경험을 하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했다.

노경수 시의장은 “가을은 일 년 중 가장 좋은 계절로 아름다운 이 시기에 축제를 열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전통 민속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이번 축제의 꽃인 ‘차전놀이’가 펼쳐졌다.

오전에는 박승희 시의회 부의장과 박우섭 남구청장이, 오후에는 장현근 시의회 의원과 김동환 (사)자원봉사단 만남 인천지부 너나들이 봉사회 부회장이 차전놀이에 참가해 힘과 열정이 넘치는 싸움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줬다.

10일에는 탈춤, 부채춤, 물동이춤과 청년난타공연을 통해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무대가 이어진다.

11일에는 지회별 댄스 배틀을 통해 한바탕 댄스 경연이 예정돼 있어 댄스대표로 누가 출전할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 스턴트 치어단과 한영애의 창, 색소폰 연주 등 귀와 눈을 즐겁게 할 공연이 줄지어 진행된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축제로 추억의 ‘가족오락관’이 실시된다. 가족, 친구, 연인이 한 팀이 돼 한마음, 한뜻으로 퀴즈를 풀고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송도하프마라톤대회’가 열려 5일 동안 이어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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