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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봉풍’ 북상 해경, 비상 근무

해양경찰청은 남해상에서 북상중인 제19호 태풍 ‘봉퐁’에 대비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북동쪽으로 전향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향권이 넓어 제주와 남·동해상에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해경청은 지난 12일부터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지역별 대응 현황을 보고 받는 등 태풍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기 계류·방치 선박, 감수보존 선박 등에 대해서는 지방항만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전 안전조치를 하고, 묘박지 정박 중인 선박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비상시 안전해역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또 기상이 악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역에는 조업선을 사전 대피시키고, 갯바위·방파제 등 사고 취약해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 연안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고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특수구조단, 122구조대 등을 비상대기 시키고, 경비·해상안전·해양오염방제 등 각 기능별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해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태풍 중심이 우리나라에 직접 상륙하지는 않지만 제주와 남·동해안은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있어 각종 시설물 및 선박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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