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안전을 위해 눈높이 치안활동을 펼친 황경환(사진) 인천중부경찰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황 서장은 지난 7월7일 취임과 함께 주민에게 신뢰받는 중부경찰이 되기 위해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4대 사회악 근절 홍보와 더불어 여성·아동·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쾌적하고 안전한 근린생활공간 조성,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동네조폭’ 근절치안활동 등을 실시하며 숨 가쁜 일정을 보내왔다.
또한 관내 지역적 특성상 인천항과 연결되는 화물운송업체의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이 많고,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개통 등을 위한 대형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교통질서 확립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적극적인 단속과 약 120회에 걸친 찾아가는 맞춤형 홍보를 통해 지난해 동기간 대비 교통사고 3%p, 사망 42%p, 부상 2%p 감소시켰다.
이밖에도 그는 2014년 인천의 큰 국제적인 행사로 지난 10월4일 폐막한 인천아시안게임과 18일부터 열리는 장애인아시안게임의 안전한 대회진행을 위해 개·폐막식 행사대비 안전 확보, 경기장 안전점검, 경기장 주변 교통소통확보 및 테러예방활동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협력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생활안전협의회, 명예시민경찰, 자율방범대등과의 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민·경 협력치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황 서장이 신경쓰는 것은 일뿐만이 아니다. 그는 내부만족을 통한 외부만족을 도모하기 위해 밴드, SNS 등을 통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우수 직원에 대한 포상과 함께 경찰서 게시판 내 칭찬글을 올려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취임 100일을 맞은 황경환 서장. 그는 말한다. “주민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신속 정확히 파악하고 대처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주민이 살기 좋고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서장을 포함한 중부경찰 전 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