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이 사업부지 매매, 설계회사 선정 등을 마치고 본격 착수된다.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7월 2일 토지매매계약, 9월 말 하나금융타운사업의 설계회사가 선정됐고 IT센터를 필두로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돌입한다.
이 사업은 하나금융그룹이 IT센타 전문건설업체인 미 샌프란시스코 소재 DPR사와 힘을 합해 하나금융그룹 내 IT센타 기능을 한 곳에 집적하는 것을 포함해 하나금융HQ 이전, 인재개발원, 금융연구소에 이르는 그룹전체의 금융연관기능 집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017년 관계시설 준공 시 7천명 직원의 상주와 함께 동 기간 내 인천내 고용창출에 대해서도 적극적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16일에는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타운 부지에서 기공식 및 기념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시의장, 이학재 국회의원, 이종철 경제청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재영 LH사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다.
이종철 청장은 “하나금융그룹이 하나금융타운 내 문화·체육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겠다고 해 청라주민들이 더 다양한 문화·체육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했다.
/신재호·이정규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