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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작업 공간 개방 시민과 소통 ‘플랫폼 페스티벌’ 17~19일 열린다

인천아트플랫폼 5주년 기념

“이미 멈춰 버린 시·공간 속에서 모든 걸 극복하고 꿈의 무대를 선보인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이 17~19일 ‘2014 플랫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관 5주년을 맞아 오픈스튜디오를 비롯해 실험예술과 풍성한 공연들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오픈스튜디오는 1년에 한번 예술가의 작업실을 개방하는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이다.

근대 개항의 역사가 잔존하는 낡은 창고를 리모델링한 아트플랫폼 입주 작가는 완벽한 쇼윈도 공간인 스튜디오에서 치열하게 작업한다.

축제기간 작가의 공간에서 예술가의 예술 세계는 물론 작업환경을 함께 엿볼 수 있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4개국(한국, 미국, 이스라엘, 오스트리아) 20여 팀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예술가 전진기지:발언’ 전(展)은 예술가의 공인된 직위를 이용해 세상을 향해 발언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시장을 찾는 관객들은 예술가들의 비판적 촉수를 새롭게 느껴볼 수 있다.

‘예술로 Burn:짐’을 주제로 공연은 ‘플랫폼 선언’, ‘장소특정형 공연’, ‘플랫폼 프리덤’ 3가지로 진행된다.

17일 ‘플랫폼 선언’은 땅, 사람, 하늘의 울림을 컨셉으로 설치퍼포먼스, 시인과 안무가의 만남, 피아노 연주와 관객 참여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7~18일 진행되는 ‘플랫폼 살롱’은 1970~80년대 옛 정취가 흐르는 공간에서 락, 재즈, 포크,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18~19일에는 ‘장소특정현 공연’ 등 아트플랫폼 건물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실험적인 다장르 공연들이 펼쳐진다.

관람자들은 또 실내·외 여러 장소에서 이동형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플랫폼 프리덤’은 18일 저녁 9~12시 24팀의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실험적인 예술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기간 인천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색다른 문화예술 (난타, 그래피티, 페이퍼 토이)을 경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준비돼있다.

김윤식 인천아트플랫폼 대표는 “인천아트플랫폼이 개관 5주년을 맞아 다양한 장르에 폭넓게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 전시 등을 준비했으니 즐겁게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했다.

/손미진기자 s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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