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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양·관광·로봇산업 특화”

유 시장, 8대 전략산업 추진

유정복 인천시장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에 발맞춰 해양, 관광, 로봇을 인천 특화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천은 강화군과 옹진군 등에 170여개의 섬이 있어 섬지역 해양관광지화에 유리하고, 우리나라를 찾는 방문객 중 70%가 인천공항과 항구를 통해 들어오는 만큼 관광 활성화에 이점이 있다.

또 로봇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파급효과가 큰 만큼 첨단 로봇산업 메카 육성과 로봇산업 집중화 단지 조성 등을 통해 로봇산업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시는 특화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기본 뼈대 작업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에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조센터가 창업지원과 함께 특화사업 육성,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올해 말까지 센터 건립과 조직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재단설립을 완료하고 시 공무원과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직원을 센터에 파견시킬 계획인 것.

또 창업 기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기술개발 지원으로 ‘500억 펀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 100억원을 만들었고 나머지 400억원을 추가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전무수 미래창조경제정책관은 “시장님이 발표한 8대사업을 중심으로 인천만의 특화사업을 발전시키려고 한다”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파트너인 한진과 협력해 대·중·소기업이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융합과 혁신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센터는 인천시뿐 아니라 전국 시·도에 걸쳐 설치되고 있다.

올초 박 대통령은 “센터 구축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멘토의 도움을 받아 창업할 수 있고, 기업도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유 시장은 취임 100일 기자설명회에서 항공, 자동차 부품, 로봇, 바이오, 관광, 뷰티, 서비스, 해양 관련 8대 전략산업을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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