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맑음동두천 25.2℃
  • 맑음강릉 30.2℃
  • 구름조금서울 26.9℃
  • 맑음대전 25.0℃
  • 구름많음대구 26.8℃
  • 구름많음울산 24.6℃
  • 맑음광주 25.3℃
  • 흐림부산 23.8℃
  • 구름많음고창 25.1℃
  • 구름많음제주 27.9℃
  • 맑음강화 24.7℃
  • 맑음보은 23.7℃
  • 맑음금산 24.4℃
  • 구름많음강진군 24.7℃
  • 흐림경주시 26.0℃
  • 맑음거제 23.9℃
기상청 제공

소청도 해상 불법조업 중국어선 5척 나포

인천해경 “해상경비 강화”

인천해양경찰서는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해 조업한 혐의(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외국인어업등에대한주권적권리의행사에관한법률 위반)로 중국어선 5척을 나포했다고 5일 밝혔다.

어선들은 지난 4일 오전 9시 30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약 57㎞ 해상에서 EEZ를 약 20㎞ 침범해 멸치, 까나리 등 잡어 약 55t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은 나포 어선(승선원 63명)이 속한 중국 현지 회사가 담보금 6억7천만원을 계좌로 납부함에 따라 이들을 퇴거조치했다.

회사는 어선이 나포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으면 담보금을 납부하고 승선원을 데려올지를 결정한다.

담보금을 내면 승선원은 퇴거조치되지만 미납시는 육상으로 압송돼 조사 뒤 처벌받는다.

인천해경의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인 11월과 12월엔 중국어선 출몰이 더욱 잦아진다”며 “중국어선 불법조업 방지를 위해 해상경비에 더욱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들어 현재까지 인천해경이 나포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총 31척으로 승선원 53명이 구속됐고 32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