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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유정복號, 야당과 첫 만남 성사

새정연과 협의회 개최
내년 국비확보 등 협의

민선 6기 유정복 시장 출범 후 5개월 만에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집권여당인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회는 이미 8월에 개최됐다.

시는 6일 오전 계양구 작전동에 위치한 카리스호텔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과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유정복 시장, 조명우 행정부시장, 배국환 정무부시장과 신학용 시당위원장, 문병호 의원, 홍영표 의원, 박남춘 의원, 윤관석 의원, 최원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와 당은 2015년 국비확보와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당정간의 협업강화 등을 약속했다.

시는 인천대 운영비 지원, 유네스코 ‘2015 세계 책의 수도’ 지원,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노후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등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인천대의 경우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가가 부담해야 하는 연평균 603억원의 운영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책의 수도 역시 국비 20억원을 지원하고,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비 400억6천200만원도 전액 국비로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옹진군 어업지도선에 대해서도 안전행정부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국비를 지원해줘야 한다고 했다.

혐오·위험시설로 인한 피해보상 지원에 따른 재원확보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LNG 등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 확대방안과 세율 현실화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재정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것.

또 경제자유구역 규제완화 시범지구 지정과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한 인천대교, 영종대교의 통행료 인하, 인천공항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항 지분 3% 이상 현물출자 확보 등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강화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혁신 산업단지 공모선정 지원 등을 촉구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재정과 관련해 “이해하고 함께 협조할 것”을 당부했고, 신 위원장은 “시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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