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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9월까지 총 물동량 1억1026만t

전년보다 1.0% 증가

올들어 9월까지 인천항에서 처리한 전체 화물의 누적 물동량이 전년보다 1.0% 증가한 1억1천26만t(RT, 운임톤)를 기록했다.

1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9월 누적기준 인천항의 화물 수입량은 6천896만RT로 전체물량 중 62.5%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화물별로는 9월까지 벌크 물동량은 8천144만RT(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 컨테이너 물량은 2천882만RT(7.5% 증가)로 집계됐다.

물동량 증가를 견인한 품목은 전체 화물 품목 가운데 점유율 10.1%를 차지한 모래와 12.6% 점유율을 보인 섬유류 등으로 나타났다.

100% 벌크화물인 모래 물량은 건설경기의 완만한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15.1% 증가한 1천115만RT를 기록했고, 94% 가량이 컨테이너로 취급됐다.

섬유류 화물은 중국, 베트남 등 국가로부터의 수입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한 1천384만RT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 품목은 전체 화물 중 점유율 18.7%의 석유 및 가스류, 4.4% 점유율의 차량 순으로 집계됐다.

100% 벌크화물인 석유·가스류는 연초의 따뜻한 겨울날씨와 원자력 발전소의 정상가동에 따른 LNG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천065만RT를 기록했다.

또 80% 정도 물량이 벌크로 취급되는 차량은 리비아, 요르단 등 국가의 연식제한에 따른 중고차 수출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5% 감소한 490만RT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 물류산업육성팀 김종길 실장은 “올해 연간 전체 화물 물동량 전망치는 석유·가스류, 유연탄 등 에너지 화물(벌크화물)과 섬유류(컨테이너)의 동남아 수출입 증가 영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 정도 증가한 1억4천753만RT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신재호 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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