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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전국 VE경연 2년 연속 최우수상

국토부, 올 355억원 예산절감·품질 향상 인정

인천시는 ‘2014 전국 VE경진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년 연속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치공학을 뜻하는 ‘VE(Value Engineering, 설계경제성)’는 원가절감은 물론 기능을 높여 품질과 가치를 향상시키는 선진 건설관리 기법이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17개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체가 제출한 총 19개의 사례를 대상으로 ▲기관의 설계경제성 운영활동 ▲원가절감 및 성능향상 효과 ▲수행내용의 충실성 ▲수행체계의 효율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인천로봇랜드 공익시설 조성사업’ 등 설계경제성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고 이를 통한 재정건전성 회복의 확고한 의지 등 예산절감 성과와 품질 향상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

유정복 시장은 “각종 사업 발주 전에 철저한 설계경제성 검토를 실시하겠다”며 “원가 절감 및 불필요한 예산이 새나가지 않도록 함으로써 시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일희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 설계경제성의 지속적인 추진과 개선 아이디어를 개발하겠다”며 “설계기준에 반영하는 피드백을 통해 타 사업에서도 적용함으로써 적정설계 및 고품질 공공시설물 건설 등 건설사업의 가치향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건설분야의 설계경제성 검토를 도입, 운영해 예산 절감과 함께 품질을 향상시켰다고 자체 평가했다.

시에 따르면 2014년도에 30억원 이상 대형 건설사업 24건에 대한 설계경제성을 실시해 35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지금까지 총 5천54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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