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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내년 다문화가족 지원 19개 사업 추진

협의회 ‘내실 다지기’ 모색

인천시가 내실 있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5년 다문화가족 정책추진계획안 수립을 준비 중이다.

계획안에는 결혼이민자 한국어 심화교육, 학력신장사업, 위기가정가족치료 및 행복프로그램 등 6대 분야 19개 사업이 담길 계획이다.

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4년도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제2기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2014년 현재 다문화가족정책 추진상황과 2015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계획안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시 재정여건을 고려해 다소 축소된 2015년 사업계획안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2014년 1월 현재 인천시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은 8만2천523명으로 전체 인구의 2.9%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국제결혼으로 인한 결혼이민자는 1만4천564명으로 전년대비 5.6%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상섭 보건복지국장은 “결혼이민자의 한국거주 기간이 길어진다”며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연령 증가와 이혼, 사별로 인한 사회·경제적 어려움, 자녀양육, 노후준비 문제 등에 대한 지원 시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2011년 1월 구성된 협의회는 행정부시장이 위원장을, 보건복지국장이 부위원장을 맡으며 시의원 1명, 다문화가족 지원 유관기관 추천자 3명, 시민·사회단체 대표 3명, 결혼이민자 3명, 다문화관련 전문가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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