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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민선6기 사회적일자리 18만개 창출

2018년까지 43개사업 대상 국도비 1조3600억 투입
분야별 강점 살리고 지속가능 신규일자리 창출 검토

경기도는 민선6기 동안 자활, 노인,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일자리 18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민선6기 일자리 창출 목표 70만개의 26%에 해당하는 수치다.

도는 이를 위해 2018년까지 6개 분야 43개 사업에 국도비 1조3천600억원(국비 53.3%, 도비 7.7%, 시군비 39%)을 연차적으로 투입한다.

협동·공생·공유를 중시하는 사회적 경제를 적극 도입해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를 회복하겠다는 남경필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반영, 민선6기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더 많은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자활근로 및 지역사회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많은 5만9천106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또 65세 이상 노인일자리 3만7천601개, 장애인일자리 7천509개, 경력단절 등 여성일자리 3만2천120개, 문화재 돌봄, 북한이탈주민 등 4만1천167개도 만들 계획이다.

앞서 도는 10월2일 전국 최초로 사회적일자리과를 신설, 각 부서에 흩어진 사회적일자리 관련 업무를 통합관리하고 있다.

특히 분야별 강점을 살리고, 지속 가능한 신규 일자리 창출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개발연구원, 경기복지재단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일자리 포럼과 일자리 발전소를 구성해 사회적일자리 정책방향과 세부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한경 도 보건복지국장은 “사회적일자리 창출은 남 지사의 도정 운영 방향인 ‘넥스트 경기’ 가운데 ‘넥스트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의미를 같이 한다”며 “복지와 경제를 균형 있게 아우르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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