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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포천시청 압수수색

산정호수 주변 개발사업 ‘인허가 비리’ 포착

검찰이 포천시 산정호수 주변 개발사업과 관련해 비위 혐의를 포착하고 포천시청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김형길 부장판사)는 지난 28일 포천시청과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지사 사무실, 개발업체 사무실 등 10여 곳에 수사관을 보내 영북면 산정호수 일대 인허가와 개발사업과 관련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개발할 수 없는 산정호수 주변 펜션과 전원주택 단지 등의 개발행위와 관련, 인허가 과정의 비리 여부에 대해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희준 의정부지검 차장검사는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인허가에 위법이 있는지를 확인할 것”이라며 “아직 뇌물 수수 여부를 언급할 단계는 아니지만, 불법이 확인되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은 수차례 반려됐다 허가가 된 산정호수 인근 개발행위 허가건과 관련, 최근 한달 넘게 시청 관련 부서에서 자료를 확보하는 등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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