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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각종 지역현안 결정은 신중하게”

유정복 인천시장이 수도권매립지 2016년 종료여부, 월미은하레일 활용방안 등 각종 지역현안을 놓고 꾸물거리고 있다는 비판이 일자 이를 의식한 듯 “의사결정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월례조회에서 “특히 공인의 경우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그 의사결정이 시민에게, 국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므로 결정을 신중하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기회의 신’ 카이로스를 언급하며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그는 “카이로스는 양손에 저울과 칼을 가지고 있는데 저울은 냉철하게 분별을 잘하라는 의미이고 칼은 바른 결단을 내려서 기회를 잡는 것을 뜻한다”며 “우리는 끊임없이 이 순간에도 내일도 선택하는 연속선상에 있는 만큼 선택을 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결정과정에 있어서 저울과 같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냉정하게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택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대단히 신중하고 종합적으로 해야 하고 결단을 할 때는 과감하게, 그 다음은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유 시장은 올바른 결정을 위해 직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장은 신이 아니므로 여러분들이 도와줘야 한다. 우리가 한마음으로 일을 하면 시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바른 판단을 위해 나보다는 시, 시보다는 시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고 했다. /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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