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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지사 “고양·파주, 북동부 지역 통일 전진기지로”

북부 장기발전 구상 밝혀
동두천 지원방안도 마련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고양과 파주, 북동부 지역을 통일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1일 밝혔다.

또 미군2사단 잔류가 결정된 동두천 지원 방안 마련에도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키로 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북부청 상황실에서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와 ‘경기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경기 북부지역 장기 발전 구상을 밝혔다.

남 지사는 우선 고양과 파주 쪽에 한류월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신성장 산업들이 대거 유입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구체화 하기 위해 현재 3억원을 들여 ‘경기북부 10개년 발전 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고양·파주 라인과 북동부 라인 두 곳을 통일 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개발하고 유치할 계획이다.

북부지역 SOC(사회간접자본) 확충 및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북부 활동으로 이같은 계획을 뒷받침 한다.

또 동두천 미2사단 잔류와 관련, 미군 공여지 활성화 방안을 조기에 마련해 중앙부처·국회에 건의하고 협상하는 등 지원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북부지역 도의원들은 ▲미군 공여지 주변 지역 활성화를 위한 T/F팀 구성 ▲경기북부지역을 위한 2천억원 예산의 지속적 확보와 제2외곽 순환도로 건설 ▲경기도 산하단체와 실·국의 수원 집중 문제 해결 ▲북부 도로망 확충과 북부청사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SOC 구축을 기반으로 경기북부 특화산업에 여러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북부 도의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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