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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투캅스, 도로에 잠든 만취자 생명 구해

 

연수경찰서 연수지구대 소속 2명의 경찰관이 도로에 잠든 만취자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연수지구대는 2일 새벽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긴급신고를 받았다.

이에 지구대 소속 권혁동 경사와 이호운 순경은 현장으로 긴급출동해 음주 만취자 A씨가 신발이 벗겨지고 바지가 젖은 상태로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당시 기온은 영하 6℃를 기록해 A씨의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순찰차에 태워 체온을 유지시키며 신원확인을 시도했다.

이후 경찰은 순찰차에 태워 인근지역을 확인하며 1시간여 만에 주거지를 확인, 애타게 찾고 있던 가족에게 순찰차로 안전하게 인계했다.

권혁동 경사는 “겨울철 과음은 범죄피해와 함께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본인과 가족을 위해 절제된 음주와 건전한 송년모임으로 안전한 겨울나기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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