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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행복주택 사업승인 연내 2천500가구 달성할 듯

市, 유수지 등 활용 젊은층 주거안정 지속 추진
백운역세권 도시개발→행복주택 전환 검토

올해 안에 2천500가구에 이르는 인천지역 행복주택 사업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철도부지나 유수지 등을 활용해 지어진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 남구 주안역 주변 136가구, 남동구 서창2지구 680가구는 사업승인이 완료됐고, 남구 용마루지구 1천500가구는 현재 협의 중으로 연말까지 승인이 날 예정이다.

이날 국토부는 12월 현재 행복주택 2만1천여가구에 대한 사업승인이 완료됐고 이달 중 약 6천가구를 추가해 올해 목표인 2만6천가구 사업승인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업승인이 완료된 지구는 29곳으로 2만683가구다. 이 중 수도권은 인천 주안과 서창2 816가구를 비롯해 ▲서울 9곳(3천551가구) ▲경기 12곳(1만1천772가구)이고, 지방은 ▲대구 2곳(2천122가구) ▲광주 1곳(950가구) ▲충북 충주 1곳(296가구) ▲충남 당진 1곳(696가구) ▲경남 김해 1곳(480가구)이다.

사업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지구는 14곳, 8천32가구로 수도권은 인천 용마루 1천500가구와 함께 ▲서울 3곳(487가구) ▲경기 2곳(1천290가구)이고, 지방은 ▲부산 1곳(540가구) ▲광주 2곳(1천200가구) ▲대전 1곳(181가구) ▲충남 3곳(2천222가구) ▲전북 익산 1곳(612가구)이며, 이달 중 6천여가구에 대한 사업승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젊은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추가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연수·원인재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백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행복주택 건설이 포함돼 검토되고 있다.

연수·원인재역세권 부지의 경우 수인선 연수역이 가까워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인근에 남동국가산업단지와 가천대 메디컬캠퍼스가 있어 행복주택 입지로 적합하다는 것이다.

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연수역 주변 주차장과 역사 앞 광장에 행복주택을 짓기 위해 국토부가 (행복주택 지구로)지정하도록 기다리고 있다”며 “철로 옆에 위치해 소음이나 진동 발생이 우려되고, 또 철도로 단절된 지역의 생활권을 회복하고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덮개공원을 행복주택과 연계해 설치하려 한다”고 했다.

같은 과 다른 관계자는 백운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해당 사업을 추진할 민간사업자가 없어 현재 중단된 상태”라며 “주안이나 용마루 등의 행복주택 추진 결과를 보면서 행복주택으로 사업을 전환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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